임신 말기 아기의 변화와 산모의 변화_part.5(5/5)
임신 말기 중 36주부터 40주까지, 이제 정말 막바지가 되었습니다.
빠르면 임신 37주부터, 느리면 42주까지의 출산 시기가 대부분의 출산시기입니다.
임신 36주부터 아기와 산모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1. 임신 36주 |
현재 아기는 익숙한 엄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력이 더 발달하여 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합니다.
아기가 팔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팔다리의 모양이 엄마의 배 위에 그대로 다 드러납니다.
산모는 이제 매주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면서 상태를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산모 체내의 많은 혈액이 자궁으로 몰리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식습관과 휴식 등 건강에 힘써야 합니다.
| 2. 임신 37주 |
임신 37주 이후의 출산은 조산이 아니라 "만삭"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자발적으로 호흡이 가능하고 다른 기관들도 대부분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목구비도 완전히 또렷해졌습니다.
출산이 다가왔습니다.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자궁 경부는 매우 충혈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상 조심하여야 합니다.
진통이 시작되며,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구별해주어야 합니다.
가진통은 아랫배에서 시작되며, 일정하지 않은 주기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진진통은 허리에서 시작되며, 점점 심해지는 통증입니다. 또한 일정한 주기를 가집니다.
| 3. 임신 38주-40주 |
약 85퍼센트의 아기가 출산 예정일 2주 전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첫 아이의 경우는 3분의 2이상이 예정일을 넘기게 됩니다.
예정일에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정말 출산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산모 역시 출산을 준비하고자 자궁경부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합니다.
자궁 경부는 10cm까지 열려야 다 열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진진통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첫 아이인 경우에는 진통 후에도 분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황하기 마시고, 침착하게, 그리고 바로 병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문헌>
김문영 외 2인. "임신 출산 데일리북". 이덴슬리벨.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