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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질환_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과 치료

질환 상식

by 수로한한의원 2021. 2.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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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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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전에 먼저,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은 비만, 혈당, 혈압 등의 문제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총칭입니다.

특정 증상 하나로 일반화 하기 어렵기에 '증후군(Syndrome)'이라고 명명한 것이죠.

원래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 유발인자와 관련성이 많아 X 증후군이라고 불렸습니다.

이후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998년 X 증후군을 대사증후군으로 명명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대사증후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 대사 증후군의 진단기준

대사 증후군의 진단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NCEP의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NCEP는 미국 국가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의 진단기준은


1) 허리둘레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인 경우

2) 혈액 내 중성지방150mg/dl 이상인 경우

3) HDL콜레스테롤남자는 40mg/dl 이하, 여자는 50mg/dl 이하인 경우

4) 혈압수축기 혈압 130mmHg,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인 경우

5) 공복혈당100mg/dl 이상인 경우


5가지 중 3가지 이상 존재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즉,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이 해당이 되는 것이죠.

허리둘레는 한국인(아시아인)을 기준으로 변형되었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더 높은 값이 기준이 됩니다.

공복혈당의 경우 100mg/dl보다 낮게 나오더라도, 당뇨병의 과거력이 있거나 당뇨병 약을 먹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비만인 경우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인 사람들은 보통 고혈압과 고혈당과 같은 심혈관질환 및 대사성 질환을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이죠

비만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는 곧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에

초기에 X 증후군이라고 불렸던 것이라 추론해볼 수 있겠습니다.

 

3. 대사증후군의 치료

사실 대사증후군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치료보다는 조절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치료라는 개념이 들어가기 위해 증상 완화와 같은 문제가 사라져야 하는데,

대사증후군 자체로는 통증이나 불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죠.

다만, 대사증후군이 향후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비만 치료에 준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비만 치료에는 너무 당연하게도 식이조절과 운동이 있겠습니다.

식이조절과 운동은 너무 뻔한 얘기라서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핵심은 지방보다는 당(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 큰 근육 위주의 운동을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운동은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근력운동)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비만 관련 약물 치료는 다음 링크인 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학] - 의학 상식_비만(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의학 상식_비만(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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