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굳은살? |
굳은살은 넓은 부위의 반복적인 마찰과 압력으로 발생하는 두꺼워진 각질층입니다.
손바닥, 발바닥, 관절의 뼈 돌출부 등에 발생하며 특정 직업의 특징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티눈? |
티눈은 좁은 부위의 과도한 마찰과 압력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국한성 인설성 각질비후증입니다.
마찰이 많은 부위인 발가락, 발바닥에 주로 생기며,
딱딱한 정도와 위치에 따라 연성 티눈과, 경성 티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 사마귀? |
사마귀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oma Virus)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과각화성 피부질환입니다.
사마귀는 손, 발 뿐만 아니라 얼굴과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생 부위와 양상에 따라 보통 사마귀, 편평 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성기사마귀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4. 굳은살, 티눈, 사마귀의 구분 |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의 구분은 확연한 차이가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발병 원인과 발병 부위를 보아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거나 마찰이 생기는 부위(손, 발)라면 굳은살이나 티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직업이나 취미로 운동을 하거나, 현악기를 연주하는 경우에는 굳은살일 가능성이 높죠.
반면, 얼굴이나 성기 부위에 발생하게 되면 굳은살이나 티눈에 비해 사마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과 발에 발생하게 되면 다시 세분하여 구분해보아야 합니다.
셋의 구분을 일차적으로 굳은 표피를 뜯어냈을 때 모습으로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굳은살은 표피를 뜯어내더라도 또 굳은살이 있습니다.
티눈은 내부에서 '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표피를 제거했을 때 점상 출혈이나 울퉁불퉁한 표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 티눈은 굳은살에 비해 범위가 좁습니다.
(2) 티눈은 통증이 있으나 굳은살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사마귀는 티눈, 굳은살과 달리 전염성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그러나 확실한 감별은 병원에 내원하여 조직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마귀를 티눈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마귀의 전염성으로 인하여 병변이 커지거나 이동하게 되면 더 오랜 시간 치료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병원 내원으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굳은살, 티눈, 사마귀의 치료 |
1) 굳은살은 마찰과 압력을 최소화해주는 것입니다.
패드를 이용하여 마찰 부위를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발바닥은 특정 부위에 부하와 압력이 가해지는 것으로, 보행 시 발바닥의 지지를 바꿔주어야 합니다.
2) 티눈 역시 굳은살과 마찬가지로 마찰과 압력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만으로는 완전 소실되지 않으므로, 레이더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핵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초기에는 Salicylic acid와 같은 연고를 도포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3) 사마귀의 치료는 냉동요법, 레이저 소작술, 주사 요법, Salicylic acid 연고 도포의 방법이 있습니다.
사마귀는 완전 제거될 때까지 치료를 시행하여햐 합니다.
냉동요법, 레이저 소작술 등의 치료로 완전 제거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전염을 시켜 병변이 이동하거나 더 커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완전 제거를 위한 꾸준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 이은상 외 2인. "표피낭종에 의해 생긴 발바닥 티눈". 2005. 대한성형외과학회지 제 32권 제 5호
[2] 양기원, 김진수. "족관절 및 족부 통증에 대한 수술적 처치". 2006. CLINICAL PAIN VOL. 5, NO.1
[3] 엄순천 외 2인. "사마귀 치료와 관련환 한양방 국내 논문 고찰". 2016.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제 29권 제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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