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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상식_골프와 상해

질환 상식

by 수로한한의원 2020. 12. 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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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점점 인기가 많아지면서, 골프를 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동시에 골프로 인한 통증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허리, 팔꿈치, 갈비뼈 등 여러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골프 손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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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 숙련자와 골프 비숙련자의 손상 차이?

비숙련자의 경우는 보통 기술적인 결함으로 인한 손상이 대부분입니다.

반면, 숙련자(프로 선수)의 경우에는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이 많습니다.

반복적인 연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2. 남성 골프 선수와 여성 골프 선수의 손상 차이?

골프를 했을 때 손상 부위는 허리, 팔꿈치, 손목, 어깨, 무릎, 발목 순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유사한 손상으로 나타나지만 남성은 주로 허리의 손상 빈도가 많았으며

여성은 주로 상지의 손상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성이 스윙할 때 회전력이 강하고 빠르기 때문이고, 여성은 몸통의 유연성이 좋기 때문이죠.

 

3. 골프로 인한 팔꿈치 손상 = 골프 엘보우(Golfer's elbow) = 내측상과염

골프 엘보우라고 흔히 알려진 '내측상과염'은 팔꿈치의 안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측상과염은 오른손잡이 골퍼인 경우 오른손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클럽 헤드가 잔디를 강하게 치거나,

나무 뿌리 혹은 돌을 쳤을 경우에 충격이 오른 팔꿈치 내측에 전달되어 손상되는 것이죠.

테니스 엘보우라 불리는 '외측상과염'이 나타날수도 있는데,

이는 스윙의 마지막 동작 전 팔로우 스루(follow-through)가 급격하게 일어나 손상이 발생합니다.

외측상과염은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왼손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4. 늑골(갈비뼈, rib)의 선상골절

아마추어는 반복적인 스윙 연습으로 인해 근육의 피로가 누적되고,

누적된 근육의 피로에 과도한 회전으로 인하여 늑골의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늑골 골절은 휴식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추후 연습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몸통 부위에서 근피로가 생기면 무리하지 말고, 연습을 중단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서경묵. "골프에서의 상지 손상". 대한스포츠의학회지. 2017
[2] 이용석, 이승훈. "척추 및 하지의 골프 손상". 대한스포츠의학회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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