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8주부터 42주간의 기간인 임신 말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임신 28주 |
임신 28주차가 되면 이제 아기의 몸무게는 약 1kg 정도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감각은 더욱 발달하여 통각, 온각, 냉각을 구분할 수 있는 매우 초기단계입니다.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고, 피부 자극에도 반응하게 됩니다.
배 주변을 적절히 자극하여 아기에게 피부를 자극하는 것이 아기의 뇌발달을 돕는 좋은 태교 방법입니다.
산모의 경우,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짠 음식을 최대한 적게 먹고, 혈압이 높지는 않은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임신 29주 |
임신 29주에는 아기가 백색지방을 만들어내면서 살이 점점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아기가 더 성장하여 자궁 속 공간이 좁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아기의 움직임도 점차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태동은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산모의 자궁은 점점 더 커져 배꼽 위까지 올라와 배도 점점 더 불러옵니다.
그러다보니 가슴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허리 통증도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쉽게 예민해지고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안정을 취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 시기를 잘 보내야 합니다.
3. 임신 30주-32주 |
아기의 몸무게는 약 1.5kg에서 1.8kg 정도까지 되며, 매우 빠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기의 움직임은 점점 느려지고 무뎌지며, 자는 시간도 이전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또한 아기는 태어날 준비를 하고자, 머리는 서서히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임신 9개월차입니다. 산모 역시 점점 몸무게가 증가하여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충분히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어야 합니다.
4. 임신 33주 |
임신 33주 정도가 되면 아기의 몸무게는 2kg이 넘어가게 됩니다.
청력이 충분히 발달한 지금, 소리 자극에 대한 변화가 다양합니다.
소리에 대한 움직임 반응도 생기고, 심장 박동의 변화도 생깁니다.
산모의 몸은 분만을 준비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습니다.
혈액량이 많아지고, 피로도 더 증가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장거리 이용을 삼가고, 언제든 병원 갈 준비를 해주어야 합니다.
5. 임신 34주-35주 |
아기의 몸무게는 2.5kg까지 커집니다. 자궁 속에는 남아 있는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좁은 공간이기는 하나 아기는 매우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동 역시 많이 줄게 되는데, 이는 출산이 머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임신 34주차에 양수의 양은 최대가 되며, 이후부터는 양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전에도 그렇지만, 발이 잘 붓습니다.
압박스타킹이나 발을 차게 해줌으로써 완화할 수 있으며, 베개 등으로 높은 위치에 발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김문영 외 2인. "임신 출산 데일리북". 이덴슬리벨. 2020
의학 상식_변비의 완화를 위한 약국 상비약 (0) | 2021.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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