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 2번째 파트입니다.
남은 기간인 22주부터 27주까지 아기와 산모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임신 22주 |
임신 22주에는 아기의 몸무게가 약 500g정도가 됩니다.
엄마의 몸무게는 임신 전보다 약 4~5kg 정도 증가하게 될 것이구요.
아기는 밝고 어두움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낮과 밤을 어렴풋이나마 구분할 수 있게 되죠. 엄마의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아기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여 손발을 움직이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자궁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산모의 복부에서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빠가 엄마에게 보습제를 발라주며 마사지를 해줘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주어야 튼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태교에도 좋겠지요
2. 임신 23주 |
아기가 많이 자라면서 자궁 안이 조금 비좁아진 상태입니다.
아기의 호흡은 발달되어 외부 환경에 반응하게 됩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면 잠시 호흡을 멈추는 행동을 합니다.
따라서 엄마는 소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는 이 시기에 특히 빈혈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체중이 늘어남에 따라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면서 혈액 순환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일을 하는 등의 무리를 해서는 안되고, 잘 쉬어 주어야 합니다.
3. 임신 24주 |
임신 24주는 아기는 자발적으로 호흡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콧쿠멍이 열리고, 폐포가 펴지기 시작하여, 숨을 들이쉬고 내쉴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밖으로 나오더라도 호흡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산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기는 하나 조산하더라도 24주 이후라면 아기의 생존율이 높습니다.
다만 조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여야 합니다.
한편, 아기는 엄마가 먹은 음식의 맛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먹은 음식에 따라 양수 맛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4. 임신 25주 |
임신 25주에는 태아의 뇌와 근육이 점점 더 발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태아는 손을 꽉 쥐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화가 나거나 우는 것을 아기는 다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엄마의 감정이 부정적으로 되지 않도록 더욱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아빠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태동을 더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고, 눈으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태동은 2~3시간 간격으로 10회 이상 느껴진다면 아기가 잘 놀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5. 임신 26주 ~ 27주 |
임신 26주 정도가 되면 이제 약 1kg정도까지 자라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잠들고 있습니다.
또한 아기는 저마다의 몸집과 신체 비율로 성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24주가 넘어선 시점부터는 초음파 검사 등으로 출산 예정일을 추정하는 것의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아기의 발차기는 더 세져서 태동 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와 아기를 만날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김문영 외 2인. "임신 출산 데일리북". 이덴슬리벨.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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