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기타_남성 성기능 장애(발기부전) 치료제

오늘은 남성의 성기능 장애에 활용하는 유명한 약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남성의 성기능 장애는 흔히 '발기부전'이라고 하죠.

원인은 당뇨와 고혈압, 비만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고, 심혈관계 질환도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은 단연 '노화'이겠지만요.

한편, 젊은 층에게서는 심인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비아그라가 있죠?

비아그라부터, 시알리스, 레비트라까지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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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약물 치료제 설명에 앞서

먼저, 발기의 메커니즘과 약물 치료제의 작용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적인 발기과정은 흥분 등과 같은 자극으로 인하여 NO(일산화질소)가 생성됩니다.

생성된 NO는 혈관평활근에서 cGMP의 형성을 증가시킵니다.

증가된 cGMP는 혈관평활근, 특히 음경의 해면체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여

음경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발기가 되는 것이죠.

발기는 자극이 사라지게 되면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cGMP를 분해하는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그 물질이 PDE(Phosphodiesterase)라는 효소가 되며, 음경 해면체에는 PDE-5가 있습니다.

발기부전의 치료는 PDE, 특히 PDE-5의 작용을 억제하여

cGMP가 음경 혈관평활근 내에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음경 혈관평활근 내에 유지되는 시간이 길수록 발기 역시 지속되는 것이지요.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는 Sildenafil, Tadalafil, Vardenafil 등이 있습니다.

 

1. 비아그라(Sildenafil)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고유명사처럼 불리는데, 화이자 제약에서 만든 '상품명'입니다.

비아그라가 원래는 협심증 치료제로 사용한 약물인데,

임상 실험에서 남성의 발기에 효과가 있어 발기부전 치료제로 전환된 경우죠.

비아그라는 Sildenafil이라는 성분을 이용한 약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Sildenafil의 성분으로 만든 비아그라의 특허가 2012년으로 만료되면서 제네릭 약물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팔팔정이 있으며, ~그라 계열의 약품(자이그라, 해피그라, 누리그라 등)이 있습니다.

한편, 비아그라는 성행위 30분~1시간 정에 50mg을 복용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알인 25mg을 복용하며, 복용 후 4시간 정도까지는 약물의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약물의 양이 체내에서 반으로 될 때까지의 시간인 반감기는 약 3.8시간입니다.

약물 복용 후 24시간 내에 추가 복용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2. 시알리스(Tadalfil)

시알리스는 Tadalafil의 상품명이며, 역시 특허가 만료되어 센돔, 구구 등의 약품명이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비아그라와 PDE-5를 억제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약물의 작용 시간이 다릅니다.

시알리스의 작용 시간은 36시간으로 최소 하루 이상 지속이 되며, 반감기는 약 17.5시간 입니다.

성행위 15분 전에 10mg 복용하며,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반알인 5mg을 복용합니다.

비아그라와 비교했을 때, 적은 양으로 약효가 빠르며 지속 시간이 길다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그외 - 레비트라(Vardenafil), 자이데나(Udenafil), 엠빅스(Mirodenafil)

Vardenafil, Udenafil, Mirodenafil은 모두 Sildenafil과 유사한 구조로,

Sildenafil 계열에 속하는 약물입니다.

레비트라는 Vardenafil이라는 약물을 성분으로 하는 약품이며,

자이데나는 Udenafil을 성분으로 하는 약품입니다.

마찬가지로 엠빅스도 Mirodenafil을 성분으로 하는 약품입니다.

다만, 엠빅스는 필름형 제제로 만든 약도 있습니다.

휴대가 용이하며 물 없이 혀로 녹여서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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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를 PDE-5억제의 목적으로 쓰인 약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크게 Sildenafil(실데나필)과 Tadalafil(타달라필)로 나눠볼 수 있었네요.

발기부전 치료제는 정력과는 무관하므로 치료용으로 써야 하며,

불법 유통된 유사제품 역시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따라야 함을 꼭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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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김규남, 발기부전의 약물치료-최신 경구용 약물을 중심으로, 가정의학회지 제 25권 pp 287-296, 2004
[2] 오동주, 비아그라 처방과 순환기 질환, 대한내과학회지, 제 61권 부록 2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