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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상식_임신의 자가진단과 임신 증상

의학 상식

by 수로한한의원 2020. 9.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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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의 자가진단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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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의 자가진단

임신의 자가진단법으로는 산모의 변화와 hCG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산모의 변화는 월경이 중단되고, 유방의 변화가 있습니다.

 

1) 월경의 중단

평균적으로 여성은 25~40일 정도의 월경주기를 갖습니다.

월경 주기가 일정한 사람도 있고, 일정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월경 주기가 일정하지 않는 경우보다는 일정한 경우에 월경 중단을 더 확실히 알 수 있겠죠.

즉, 월경 예정일보다 10일이 더 지났을 경우에는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월경의 주기는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 영양학적 요인으로도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하겠습니다.

참고로 월경 주기는 이전 월경일로부터 배란일까지의 기간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며

배란일 이후 다음 월경일까지는 14일로 일정합니다.

 

2) 유방의 변화

임신의 가정 징후로 유방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유방이 커지고 단단해집니다.

또한 유방의 압통(눌렀을 때 통증)이 있습니다.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이며, 유방의 변화는 추후 출산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경이 다가왔을 때 나타나는 변화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가상임신, 경구피임제로 인하여 유방의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hCG 검사(임신테스트기)

월경의 중단과 유방의 변화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hCG 검사로 좀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임신테스트기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에 있는 hCG를 측정하는 것으로 일정 양 이상이면 양성으로 나타나 임신을 확인할 수 있지요.

수정 후 10일 이후에 측정해야 하며, 아침의 첫 소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정일 10일 이후에 hCG의 양이 임신테스트기로 측정가능한 정도가 되고,

아침 소변에 hCG 호르몬이 가장 많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신테스트기 확인 후 당일 산부인과를 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산후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임신테스트기 역시 제조사마다 오진율이 다르므로(오진이 있으므로)

임신의 확진을 통해서는 꼭 산부인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임신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2. 임신의 증상

임신의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입덧), 배뇨 장애, 피로감, 태동 등이 있습니다.

 

1) 오심, 구토(입덧)

오심과 구토는 흔히 입덧이라고 하죠.

오심은 헛구역질이 나는 것을 말하며, 구토는 음식물 혹은 위액을 토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구토까지는 발생하지 않고 헛구역질을 하게 되죠.

특정 음식, 향, 맛 등에 주로 오심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음식 자체에 입덧이 발생할 수도 있구요.

이 때는 내원하여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임신 6주부터 시작하여 12주, 늦어도 16주 안에는 소실됩니다.

 

2) 배뇨장애

배뇨 장애는 태아가 방광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쉽게 배뇨가 안되는 것인데, 방광의 압박으로 자주 화장실을 가는 빈뇨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피로감

임신의 증상 중 하나로 피로감이 증가하게 됩니다.

쉽게 피곤해지고 곯아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임신 초기에 주로 발생하는 데, 임신 20주차 정도에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4) 태동

임신 16주 정도에서부터는 태아의 움직임이 산모에게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태아가 발로 차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지요.

17주 정도에는 청진기로 태아의 심음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태아의 심박수는 분당 120~160회로 빠르게 뜁니다.


 

참고문헌>

김영아, 박현주, 「임신출산상식사전」, 길벗,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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