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타민 2번째 파트! 지용성 비타민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 지용성 비타민이란? |
지용성 비타민은 지질과 유사하게 흡수되는 비타민을 말합니다.
즉, 물이 아닌 기름 성분의 액체에 녹는 비타민이죠.
담즙에 의해서 유화된 후에 소장에서 흡수가 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설이 잘 되지 않아 축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과잉증(중독증)이 발생합니다.
과 복용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종류로는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가 있습니다.
2.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 |
1) 비타민 A
비타민 A는 시각과, 상피세포 조직 유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물질입니다.
비타민 A는 동물의 간, 당근, 브로콜리, 고구마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권장량은 영아 400ug/d, 성인 1000ug/d입니다.
비타민 A가 충분히 섭취되지 않은 경우, 아연이 부족한 경우와, 지방흡수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
비타민 A의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밤에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이 발생하게 되고,
결막건조증과 같은 시각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며, 모공각화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량 섭취하게 되면 급성 중독 증상으로 구역, 구토, 졸음, 간의 손상 등이 나타납니다.
2) 비타민 D
비타민 D는 혈중 칼슘 수치를 유지하여 골성장과 골 밀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세포 분화와 T림프구의 기능에도 관여를 합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하여 합성이 가능한데, 봄, 여름, 가을에 일주일에 3회 이상 약 20분 정도 햇빛에 있으면
1년치에 해당하는 Vit D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햇빛이 떠 있는 동안에 사무실 내에 있거나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합성이 아닌 추가적으로 꼭 복용해야 합니다.
Vit D가 부족하게 되면 구루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아의 경우는 테타니,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부족하게 될 경우에는 새가슴 형태로 흉골이 돌출될 수 있으며, 다리의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Vit D의 권장량은 400IU/d이며, 1000UI/d까지도 필요하다고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Vit D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의미겠죠.
Vit D를 과잉섭취하게 되면 설사, 체중감소 관절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E(Tocoperol, 토코페롤)
비타민 E는 토코페롤이라고도 합니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의 결합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심혈관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비타민 E는 식물성 기름과, 땅콩과 같은 견과류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Vit E의 권장량은 영아 3~4mg/d, 임신이나 수유 시 15~16mg/d이며, 성인은 10mg/d입니다.
Vit E가 결핍되면 영양실조가 나타나고, 미숙아는 적혈구 용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잉되면 Vit K의 흡수를 방해하여 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비타민 K
비타민 K는 혈액응고 요소와 관련된 물질입니다. 따라서 혈액응고에 관련이 있습니다.
체내에 저장되는 양이 적고, 금방 소실 되는 영양소로 지속적인 섭취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K의 권장량은 성인 남자 75ug/d, 성인 여자 65ug/d입니다.
Vit K가 결핍되면 혈액응고의 장애가 나타나며, 뼈의 대사에도 문제가 나타납니다.
Vit K의 결핍은 Vit D의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죠.
끝으로 Vit K를 과복용하게 되면 간 손상과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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