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유 영양 |
모유에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분과 면역인자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면역성분으로는 대식세포, 면역 글로블린, 라이소자임(lysozyme), 인터페론, 비피더스 인자, cytokine, 프로스타글란딘 등이 있습니다.
영양분으로는 호르몬, 올리고당, 핵산, linoleic 등이 있습니다.
면역 글로불린은 IgA, IgM, IgG, 항바이러스 항체 등이 해당되구요.
영양분과 면역인자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음은 영양아에게 모유 수유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유 내의 비피던스 인자 함유는 모유 영양아에게 장내를 비피더스균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가는 장의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여 유해 미생물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식세포, 면역 글로불린, 인터페론 등은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질환과 염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한편, 영양학적 측면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와 엄마의 스킨십이 아이의 정서발달과 유대감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모유수유가 산모에게 주는 장점을 알아볼까요?
모유 수유 시 발생하는 자극은 옥시토신의 분비를 활성화 합니다.
옥시토신의 분비로 인해 산후 발생하는 출혈을 줄일 수 있어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며, 모유가 더 잘 나오도록 합니다.
또한 배란을 늦춰 다음 임신을 지연시킬 수 있고, 유방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월경으로 인한 실혈을 막고, 뼈의 재골합을 촉진시켜주어 산후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모유 수유 시행 |
출산 후 처음 2일~3일 동안은 모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방마사지와 같은 자극을 통하여 모유가 나오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유 수유 시기는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횟수는 하루에 8회 이상 수유하는 것이 좋으며,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물립니다.
모유 생성 시기를 고려하여 3시간~4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인 산후 4~6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합니다.
건강한 모유 수유의 공급를 위해 산모의 영양 섭취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3. 모유 수유 금기 |
산모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모유 수유를 금기하여야 합니다.
즉, 산모가 활동성 결핵이 있는 경우, HIV(후천성 면역 결핍증), B형 간염, 치료 받지 않은 임질, 헤르페스 감염, 심한 만성 질환, 영양실조 등이 있습니다.
모유에 존재하는 유해성 바이러스, 혹은 균이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금기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활동성 결핵은 치료 받고 있는 경우에는 모유 수유가 가능하며,
영양실조 역시 영양을 회복하게 되면 모유 수유가 가능합니다.
B형 간염 역시 아기가 B형 간염 항체 주사를 맞은 경우에는 모유 수유가 가능합니다.
이외 모유 수유가 불가능 할때에는 부득이하게 분유 섭취를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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